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

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

토니 슈워츠 등저 / 박세연

이제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당근과 채찍’이 아니다!
매슬로 욕구이론을 성과창출 이론에 도입한 혁신적 경영해법

‘에너지 프로젝트energy project’의 CEO이자, 리더십 컨설턴트인 저자 토니 슈워츠는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로부터 “어떻게 해야 직원들로부터 열정을 끌어내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한다. 보통의 경영 컨설턴트라면 “금전적 보상을 자주 하라.” “건설적인 경쟁을 시켜라.” “운동시설 설치, 의무휴가 제도 확립 등 복리후생을 강화하라.” 등의 해법을 내놓을 것...




저자 : 토니 슈워츠

목차
들어가며
PART1 일과 휴식에 관한 이분법적 사고의 한계
    에너지 점검에서 시작하기
    지금까지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라
PART2 오래 일하는 사람이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
    휴식과 재충전에 대한 욕구
    월화수목금금금, 평평해진 신체리듬
    안 자면 죽는다 
    에너지 리듬에 맞춰 일하기
    운동을 하면 업무능력이 향상된다
    신체리듬을 망가뜨리는 직장인들의 식습관
    근무시간 평가시스템의 위험한 함정
PART3 어쨌거나 경쟁만이 성과를 가져온다?
    인정과 관계에 대한 욕구
    감정 상태가 성과를 좌우한다
    강력한 성과는 최고의 동료가 있을 때 나온다
    리더의 진심어린 인정과 격려의 효과
PART4 멀티태스킹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질이다?
    몰입에 대한 욕구
    업무량이 아니라 업무방식이 문제다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 없애기 
    우뇌 개발을 통한 집중력 높이기
    부하직원에게 이어폰을 허하라
PART5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는 금전적 보상이다?
    일의 가치에 대한 욕구
    성공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촌누나한테 빌려서 본 책인데요
제목 밑의 블랙박스 안에 "야근, 특근... 업무시간은 느는데 왜 성과는 줄어들까?" 라고 써있습니다.
제목과 더불어 굉장히 끌리는 문구입니다.

PART1 일과 휴식에 관한 이분법적 사고의 한계
성과를 내려면 휴식을 줄이고 업무시간을 늘려야 된다는 생각은 우리 마음 속에 깊이 박혀있는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여러 외쿡인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휴식 없는 삶을 얘기합니다.
1장에선 이러한 인간의 의지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식은 바뀌어야 하며 여러가지 습관형성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말합니다.

PART2 오래 일하는 사람이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
"월화수목금금금"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신체리듬이 깨지면 업무효율도 줄어들며 신체에너지를 관리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며
재충전은,
적당한 수면시간 - 7~9시간, 잠이 부족하면 업무효율 하락, 자면서도 뇌는 학습
에너지 리듬에 맟춰 일하기 - 업무 중간의 휴식 필요, 낮잠의 효과, 휴가의 효과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이 업무효율을 높인다
식습관 - 아침 안 먹고 다른 식사 폭식->신체리듬 망가짐.
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PART3 어쨌거나 경쟁만이 성과를 가져온다?
최근 오픈소스의 상승세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협력이 더 좋은 성과를 냅니다.
경쟁을 유도하는 분위기는 오히려 업무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책에서는 진정한 리더를 '최고 에너지 관리자'라고 표현하며 리더의 핵심 과제는
직원들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자극하고, 재충전함으로써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리더와 경쟁이 아닌 협력하는 동료가 있을 때 강력한 성과가 나옵니다.

PART4 멀티태스킹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질이다?
앞에서 업무시간이 많다고 해서 성과가 높지 않다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입니다. 출근해서 8시간 동안 모니터 앞에 앉아있었지만 하루종일 뭐 했는지 모르는 날이 있진 않습니까?
멀티태스킹은 오히려 업무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컴퓨터도 동시에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프로세스를 넘나드는 것이며
이는 context switching을 동반하며 오버헤드가 발생합니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여러 일을 한 번에 하는 것은 부담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여 일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합니다.
소니 유럽의 인사팀 부사장인 로이 화이트는 조직의 업무효율성과 창조적인 능력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있는 두 가지 요인으로,
이메일과 회의를 꼽았습니다.
수많은 이메일 중 업무진행에 꼭 필요한 것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를 읽고 답장하는데 시간이 낭비되며
자신의 업무와 별로 상관없는 수많은 회의에 참석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말합니다.
파티션으로 분리된 환경도 꼬집었는데요, 사실 파티션은 '분리된'공간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된 환경이 업무효율이 높으며, 오히려 파티션 없이 완전이 오픈된 환경보다도 업무효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개인적/조직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제시하고 있으며, 직원의 자율권을 높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소니 영국의 인사 책임자 휴 에반스는
"어떤 직원이 하고 있는 일을 상사가 모조리 다 알고 있다면, 그 직원은 물론 상사 또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합니다.
자율근무제도 이러한 차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PART5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는 금전적 보상이다?
단지 돈을 벌기 해위 일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삶의 만족도는 높지 않을것입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업무 강도가 일에 만족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반면 외과의사들은 상대적으로 환경과 대우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간호사들은 환자들과 교감하며 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중요한 일을 한다는 믿음을 얻고 에너지가 충전되지만
외과의사들은 대부분 수술실에서 마취되어 의식없는 환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렇지 못했습니다.
책에서는 리더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구성원들에게 가치와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여 인도하는 관리자가 되야한다는거죠.
구성원들은 그 가치와 목표를 바라보며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지 않을까요? 


갑의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 요구들을을 들어주다보면 야근, 특근은 어쩔 수 없이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리더가 지혜롭게 갑의 요구사항에 대해 들어줄건 들어주고 쳐내야될건 쳐내고 하면 좋을텐데요

제가 리더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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